내달 3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개최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7월 3일 수원SK아트리움 문화가 있는 날‘에스메의 여름’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감성연극 ‘에스메의 여름’은 내달 3일 오후2시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시간을 걷는 감성 연극 ‘에스메의 여름’은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의 시간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성연극이다.
특히 누구나 겪게 되는 헤어짐의 경험을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등을 활용해 연출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언어로 연출된 점이 돋보인다.
한편 ‘에스메의 여름’은 썬데이가 선정한 영국 10대 희곡 작가 마이크 케니의 ‘Walking the Tightrope’를 원작으로 재구성했다.
재단관계자는 “‘에스메의 여름’은 지난해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0 공연 베스트7’ 아동·청소년극 부문에 선정된 연극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냈던 지난날의 추억을 소환시킬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없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공연기획팀(031-250-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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