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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제, 궁중가례재현…제1회 중부학생행복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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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제, 궁중가례재현…제1회 중부학생행복축제 개막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0.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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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교육청은 30일까지 종로구, 용산구, 중구 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중부학생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중부학생행복축제는 매동초, 청구초, 청마초, 풍문여고, 용강중, 용산중, 장원중, 신광여중 등의 학교가 거점학교가 돼 축제를 주관한다.

소수 학생의 특기 자랑으로 그치지 않고 많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24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용강중의 용강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외부인사 등 3000여명을 초청해 오케스트라 및 앙상블 5개팀 공연, 유율 국악 앙상블 연주, 민요 중창단 연주 등을 선보인다.

옛 안동별궁터에 자리 잡고 있는 풍문여고에서는 30일 순종, 순정효황후의 가례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 교직원 모두 한복을 착용하며 모든 가례절차는 문화재청 등의 전문기관의 고증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학생,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북돋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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