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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시설 개선요구, 창호교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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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시설 개선요구, 창호교체 가장 많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0.20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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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학교들이 요구하는 교육환경 개선 분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창호교체'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2014년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담은 '2014 교육환경 개선 요구 사업 우선순위'를 20일 공개했다.

지역 내 1321개 공·사립 초·중·고교에서 4, 5월 2개월간 현장실태 조사를 거친 결과 총 2172건, 4257억원 규모의 환경개선 사업이 요구됐다.

시교육청은 시민참여현장검증단의 실사와 우선순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1개 단위사업, 1738건(3580억원)의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순위를 선정했다.

11개 단위사업은 화장실개선, 전기시설개선, 냉난방개선, 창호교체, 외벽보수, 소방시설개선, 방수공사, 바닥보수, 도장공사, 외부환경개선 등으로 분류했다.

사업별 현황을 보면 창호교체가 352건, 107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외부환경개선 245건(194억6400만원), 외벽보수 177건(771억3900만원), 냉난방개선 165건(421억25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각급 학교에 순위를 미리 알려 학교시설관리 계획을 마련하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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