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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0일 파주서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전승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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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0일 파주서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전승행사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10.1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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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는 20일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경기 파주시와 공동으로 파주시 일대에서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 61주년 전승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비롯해 이영주 해병대사령관과 이상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 이인재 파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해병대 장병과 시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다.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는 6·25전쟁 당시 서울을 수복한 해병대가, 두 번이나 빼앗겼던 수도권을 휴전이 될 때까지 495일간 지켜낸 전투로 당시 776명이 전사하고 3214명이 부상할 정도로 치열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노병이 된 당시 참전 장병들의 공적과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광장에서 진행되는 전승행사는 국민의례, 전황보고, 참전용사인 공정식 6대 해병대사령관의 회고사, 해병대사령관의 기념사, 경기도지사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들은 도라산 평화공원에 있는 파로비를 참배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전사한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해병대는 이번 행사를 파주시가 주최하는 지역 '파주개성인삼축제'와 연계해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과 안보사진 전시회, 군복전시 및 체험 등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영주 사령관은 "우리 해병대는 서부전선을 지키라는 국가의 절대적 기대에 부응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수도 서울 북방을 굳건히 지켜냈다"며 "해병대 전 장병은 조국수호의 최선봉에서 선배 해병들이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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