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매주 화 ․ 목 2회에 걸쳐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을 함께 찾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부터 관내 17개동을 모두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은 동별로 구정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무원과 함께 취약지역 위주로 순찰하면서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생활불편사항, 도시미관 저해요인, 도시기능 유지시설물 관리실태 파악 등이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구는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구호 아래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순찰활동을 펼쳐왔다.
순찰활동은 먼저 도시기능 유지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시작으로 불필요하거나 파손된 채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도시기능 유지시설물을 제거 또는 정비하면서 진행되었다.
또한 일상적인 순찰활동도 강화했다. 전봇대의 철사줄,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 불규칙한 계단높이, 미끄러운 보도의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아무리 사소한 사항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각종 도시기능 유지시설물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시설물 실명제 표지판’을 제작하여 시설물에 부착하도록 하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작은 불편사항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순찰활동을 통해 불요불급한 시설물을 줄이고 정돈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불편사항을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설물 실명제 표지판, 야간순찰, 간부들의 활발한 사업현장 방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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