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1층

강남구가 역삼동 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1층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나래꿈터를 설치하고 17일 오후 3시 개소식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센터는 교육청의 중학생 직업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개발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직업 체험장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올 3월부터 도입된 '중1 진로탐색집중학년제'나 '자유학기제'로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지면서 이번 센터 개소가 진로 결정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진로탐색 과정을 통해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서는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직업체험 중점 학교 등 △ 단위 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직업체험장 자원을 발굴하고 △일터 멘토를 관리하며, △토요진로학교 및 △현장직업체험을 실시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희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가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사업장의 적극적인 교육기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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