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김승균)는 악성·고질민원인이 행사하는 폭언 및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희망하는 부서를 대상으로 CCTV를 설치하여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 역시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축사에서사회복지종사자들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CCTV설치는일산서구 확대간부회의에서 주엽2동 주민센터의 건의사항으로 논의가 되었고, 담당부서인 행정지원과가 고심 끝에 방안을 마련했다.
CCTV설치는 고양시 정보통신과에서 교체 등의 사유로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협조 받아 재활용함으로써 예산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예고 등 적법한 절차를 이행하여 금년 말까지 시민복지과 등 6개 부서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산서구 행정지원과는 CCTV가 설치되면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되어 담당직원의 업무능률이 향상됨에 따라, 결국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무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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