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통역병(어학병)의 출신지가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서울 강남3구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윤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2013년 어학병 출신지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43명의 어학병 중 서울 출신이 551명으로 전체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가 269명, 대전광역시가 32명, 대구광역시가 26명, 인천광역시가 20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 551명 중 강남구(133명)·서초구(73명)·송파구(65명)가 271명으로, 전체의 49.2%를 차지했다.
반면 중랑구 3명, 강북구 2명, 금천구 1명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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