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민 연비왕과 시내버스 친환경·경제운전 유공자 152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시민 연비왕 선발대회 우수자 9명과 '도전! 김여사 탈출기' 교육 우수 이수자 6명, 시내버스 운전자 137명이 참석한다.
시민 연비왕 최우수상에는 평균연비 23.31㎞/ℓ를 기록한 강서구 대표 남경동씨가 선정됐다. 최고령 참가자 오균석(73)씨는 평균연비 20.85㎞/ℓ를 기록해 특별상을 받는다.
친환경·경제운전 으뜸 운전자에는 태진운수 소속 민창기 기사가 선정됐다. 그는 시내버스 차량 평균연비 1.95㎞/㎥보다 높은 2.78㎞/㎥를 기록해 연비향상률 30%를 달성했다.
양완수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경제운전은 에너지 절감과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많은 시민과 시내버스 운전자가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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