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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색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에 따른 주민설명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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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색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에 따른 주민설명회 실시
  • 이기홍 기자
  • 승인 2013.10.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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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국방부 주관 수색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고양시 행신동, 대덕동, 화전동과 서울시 상암동 등 수색비행장 인근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소음영향도 조사 전 항공기 소음측정위치 선정과 조사 용역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협의를 했다.

이날 고양시청 직원, 지역 도의원, 시의원, 국방부 실무장교 등 관계자가 참석해 항공기 소음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수색비행장은 육군, 공군의 헬리콥터와 한국항공대학교 실습용 비행기가 수색비행장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의 민원이 계속돼 왔다. 이에 고양시는 그동안 항공기 소음도 조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민원해소를 위해 국방부, 한국항공대학교에 소음피해 대책 강구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의 주관으로 12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소음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소음분석 평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음대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방부에서도 적극적인 개선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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