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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월남 北남성 침투 경계 실패에 "국민 실망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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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월남 北남성 침투 경계 실패에 "국민 실망감 죄송"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1.0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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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통해 명확한 내용 확인 후 후속조치"
▲ 발언하는 서욱 국방부장관. /뉴시스
▲ 발언하는 서욱 국방부장관. /뉴시스

서욱 국방장관은 강원 고성군 해안에서 발생한 북한 남성 월남과 관련, 경계 실패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 장관은 17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질의에 "우선 조사를 통해 명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며 "우선 장관으로서 국민께 실망감을 안겨드린 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쉬운 부분이 몇 개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현장에서 하고 중간 제대 지휘관도 하고 군 수뇌부도 하고 있지만 더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동민 의원은 "감시장비가 제대로 작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징후를 포착하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계실패"라며 "조사 해봐야 하지만 예하 부대에 대한 대대적 문책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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