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돼
동작구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노량진 배수지공원에서 진행된 ‘동재기나눔장터’ 운영 결과 자율모금함에 모은 기부금 223만원을 전액 연말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까지 1,194팀 9,500여명이 참여해 운영된 동재기나눔장터는 약 8만7,000여점이 거래되는 실적을 보였다. 구는 오는 10월 네 번째 토요일을 맞아 같은 장소에서 올해 마지막 동재기 나눔장터를 열어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중고물품 판매자리는 총 200자리이며 판매자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열린광장과 구청 청소행정과,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특히 동재기나눔장터는 부모와 함께 장터를 찾은 많은 아동들이 나눔행사를 체험하고 참여했다는 점이다. 스스로 사용하지 않지만 유용한 물건들을 들고 나와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하는데 동참했다. 또한 재활용 체험부스 및 모종나눔행사와 포토존 및 폐건전지 재활용 홍보관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기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 점도 눈길을 끈다.
문충실 구청장은 “주민참여 축제형 장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동재기나눔장터가 재활용품 판매장터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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