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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민 1인당 지방세 부담 78만원, 작년 대비 6만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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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민 1인당 지방세 부담 78만원, 작년 대비 6만원 감소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9.2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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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지방재정 운영 결과 발표

중구의 2012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으로 이뤄지는 자체재원은 2천736억원,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7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도 살림규모가 2011년(3천742억원)보다 105억원이 줄어든 3천637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2년도 기준 중구 재정 운영 결과’를 중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 재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구의 살림규모는 3천637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천851억원, 특별회계는 534억원, 기금은 252억원이다.
교부세나 보조금 등 외부에서 지원받는 의존재원은 743억원으로 중구 전체 살림규모의 20.4%에 해당된다.
중구의 살림규모는 특별시ㆍ광역시의 69개 자치구 평균 3천577억원보다 60억원이 많았다. 자체수입은 평균 1천490억원보다 1천246억원이 많았으나, 의존재원은 평균 1천921억원보다 1천178억원이 적었다. 그리고 지방채 및 일시차입금이 없어 재정상황이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재정공시에서 최종 예산 기준 중구의 재정자립도는 72.73%로 밝혀졌다.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예산규모에서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로 중구는 전국 평균(52%)보다 월등히 높았다.
일반회계 예산중 자체수입과 자주재원(교부세+조정교부금+재정보전금)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전국 평균(77.5%)보다 높은 80.72%로 나타났다.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1년간 주요 재정 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 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알기쉽게 알려주는 제도다.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별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3.0의 실현을 위해 공시 범위를 확대하여 주요 투자사업 추진 상황, 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부채 등 재정책임성 강화를 위해 주민 관심 항목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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