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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내년 성동구 예산안 6010억원 규모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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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내년 성동구 예산안 6010억원 규모 의결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1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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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회는 지난 15일 제256회 성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에서 이성수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으로 연일 계속된 심사에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다가오는 새해는 코로나19 극복과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내용으로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정례회 개회날인 11월 25일 구성했다, 이어 ‘정책·성과 중심의 2021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을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심사하여 상정된 내년도 예산안 6010억6572만원에서 10억5712만원을 삭감하고,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6,010억 6572만원의 성동구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하고, ‘서울특별시 성동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등 총 10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다.

김종곤 의원은 ‘효사랑 건강 주치의 사업’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과 방문 간호사 모두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안과 성수동 수제화 사업이 활력을 잃고 있어 향후 운영 및 대책과 지원방향에 대해 구정 질문을 했다.

이어 오천수 의원은 송정제방의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로 인한 용답·송정 주민들의 피해와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에 대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요구하고, 중랑물 재생센터 현대화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혼선을 겪지 않게 홍보에 힘써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아직까지 어떠한 정보 공유가 없었음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주 의원은 예산심의는 단순한 숫자 심의가 아닌 정책 심의로 행정편의에 의한 간주처리 관행은 제대로 된 정책 심의를 할 수 없고, 의회의 예산심의 확정권을 무력화하는 행위임을 지적하며, 연말 예산 지출의 집중과 순세계잉여금의 처리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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