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한‘2020년 11개 全 洞 주민자치회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월 화수2동과 금창동 주민자치회가 시범동으로 처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 이후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주민자치회 추진경과, ‘21년 마을의제 및 동구 현안 공론과제 공유, 투표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관내 여자중학교 신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동구 여자중학교 신설 건의안 찬반 투표 및 현안 공론과제 민관공유회를 마련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주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발굴한 마을의제가 정책으로 실현되는 직접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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