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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 아토피예방 보습제 지원 및 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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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역아동센터에 아토피예방 보습제 지원 및 예방교육 실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9.2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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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는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보습제를 지원하고 아토피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아토피와 관련한 잘못된 인식과 정보를 바로잡아 질환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아동센터 21개소의 아동들에게 환절기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습제를 지원하여 아토피를 예방할 방침이다.
교육은 동북지역환경연대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아토피와 식물첨가물, 음료수 속 색소와 설탕량, 아토피 예방관리 수칙, 강정· 화장품·비누만들기 수업 등의 커리큐럼으로 진행되며, 아토피 피부염 관련 책자 및 홍보물 배부를 통해 아토피 사전예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아토피피부염에는 피부보습과 청결유지가 중요하므로 고보습로션(제로이드)을 배부하여 면역기능과 독성물질에 대한 방어능력이 발달되지 않은 아동들의 환절기 피부질환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북구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을 앓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으로 치료를 받는 관내 거주 만12세 이하 아이들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국민건강생활수급권자이거나 건강보험가입자 중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 이하(맞벌이부부인 경우 보험료 합산)인 가정의 아이들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2013.01.01. 이후 발생한 진단비, 검사비,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되는데, 1인당 최대 연 2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아토피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17곳과 초등학교 2곳을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구와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 검진팀이 함께 아토피 안심학교를 방문해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아토피 질환으로 판명된 어린이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환경관리전문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CO₂를 측정하고 실내외 환경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아토피 예방에 필요한 환경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4월부터 11월까지 숲해설가와 함께 오패산(강북구 번동 소재) 일대에서 생태계 관찰 및 숲체험을 통해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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