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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2020 경기청년관 : 지금여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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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2020 경기청년관 : 지금여기’ 선보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0.10.2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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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부터 유튜브 '경기청년관TV'를 통해 프로그램 공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온라인 청년예술축제 ‘2020 경기청년관 : 지금여기’가 온라인 플랫폼 ‘경기청년관TV’를 통해 10월 28일부터 선보인다.

2020 경기청년관(이하 청년관)은 2019년에 실시된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예술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청년예술페스티벌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주최 측은 이번 가을 경기아트센터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선보일 준비를 하던 중 코로나 19의 재유행에 따라 불가피하게 비대면 전환을 결정했으며 유튜브 온라인방송 채널을 통해 6일 간(10.28~11.2)의 영상콘텐츠를 통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 전시와 일부 공연 프로그램은 기존 축제기간(10.30~10.31)동안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현장에서 진행되며 모두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한 청년관은 60여 명의 청년예술인들이 ‘공연, 다원, 전시, 정책(라운드테이블)’까지 4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으며 ‘지금여기’라는 소제목을 통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예술인의 현재, 존재방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융합과 공유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인으로서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공연 섹션에서는 극작가의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현대무용, 비보이, 해금,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의 협업한 창작스토리극 ‘휩쓸고 지나간 때(가제)’를 마련, 3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이는 펜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예술인들의 삶을 주제로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청년 버스커들의 공연과 토크로 진행되는 예술토크콘서트 ‘G-스테이지: 청년예술인을 만나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그리고 경기아트센터 갤러리에서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속유지’라는 제목의 전시가 운영된다. 이는 공간 내에 배치된 다양한 형태의 모니터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포트폴리오와 작품들을 열람하는 웹기반 전시로 디지털화된 자료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시의 일환으로 웹사이트 ‘www.ggcn.kr’를 구축, 경기도 청년예술인 온라인 아카이브와 지도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는 참여인 직접등록 방식으로 등록하는 예술인이 늘어날수록 자생적으로 사이트가 성장하며 한눈에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을 조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이다.

그리고 다원예술 섹션에서는 협업과 융합을 주제로 교육, 워크샵, 마술쇼 등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옮겨와 진행해본다.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예술활동을 홍보하고 영상으로 프로필까지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펜데믹 시대 청년예술인들의 온라인 소통과 콘텐츠의 보급로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청년예술인 자립’을 주제로 제도권의 지원사업과 민관 거버넌스 현황 공유, 현장 예술인의 의견청취 등을 통해 청년예술인세대의 방향성에 대한 담론을 만들어가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이는 경기청년관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청년예술인 네트워크 플랫폼 등 청년예술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기획하는 청년예술인 추진단은 ‘이번 축제는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축제답게 참신하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채워 미디어의 트렌드를 조망하는 동시에 관객 확보를 위한 재미 또한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축제의 모든 콘텐츠는 유튜브(youtube.com) ‘경기청년관 TV’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TV(youtube.com/ggcfkr), 경기아트센터 꺅TV(youtube.com/user/iloveggac) 등에서도 라이브 혹은 사전제작 프로그램으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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