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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면접에서 살아남는 지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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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면접에서 살아남는 지원자는?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9.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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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있는 말솜씨'가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63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 그룹면접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29.7%가 시행하고 있었으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지원자 유형으로는 '조리 있게 말을 잘 하는 지원자'(37.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른 자세 등 태도가 좋은 지원자'(33.3%),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 지원자'(14.1%), '다른 사람 말을 잘 경청하는 지원자'(6.4%) 등이 있었다.

또 같은 질문 및 발표 주제 등이 주어졌을 때에는 64.1%가 먼저 답변이나 발표를 자처하는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 이유로는 '적극적인 태도가 좋아서'(62%), '자신감이 있어 보여서'(18%), '답변을 들을 기회가 많아 자연스럽게'(12%),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한 것 같아서'(4%) 등을 들었다.

한편 그룹면접은 '대기업'(83.3%)이 '중소기업'(19.5%)보다 더 많이 실시하고 있었다.

활용은 '경력채용'(47.4%)보다는 '신입채용'(94.9%) 때, '직무역량 면접'(80.8%)보다는 '인성면접'(92.3%)에서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회당 면접자는 평균 4명, 면접관은 3명이었으며 면접 시간은 평균 33분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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