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업무포털 '모바일 하모니' 시범운영

공무원들도 외근이나 출장 중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안정행정부는 중앙행정기관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업무 포털인 '모바일 하모니'를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하모니는 사무실 이외의 공간에서도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내부 업무포털이다.
메모보고를 통해 메모를 작성해 보고하고 처리할 메모도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을 등록하거나 확인이 가능하고, 결재할 문서와 처리할 메모 등에 대한 처리건수를 볼 수 있다.
게시판에서는 새소식, 알림방, 인사, 간부동정, 경조사, 언론보도, 공용차량365서비스 등을 열람할 수 있고, 직원조회는 물론 회의실예약도 가능하다.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앱 위·변조 방지, 모바일 단말기 관리, 전송 데이터 암호화, 와이파이 차단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안행부는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에도 모바일 업무포털 구축을 지원했으며, 기관별로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심덕섭 안행부 전자정부국장은 "최근 정부 차원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잦은 출장 등으로 현장에서 처리해야 할 일이 늘어나고 있어 모바일 행정서비스가 효율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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