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이대호(29)와 2년간 7억엔(약 101억1500만원)에 계약한 것을 공식 발표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은 이대호와 오릭스가 2년간 7억엔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 사실을 5일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6일에는 오릭스의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함께 한 가운데 부산에서 입단식을 한다.
'스포츠 닛폰'은 해외에서의 기자회견에 감독이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면서 "오릭스의 이대호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닛폰'은 "한국에서 통산 216발의 대포를 쏘아올린 이대호가 2008년 이후 4년 만에 A클래스 복귀를 목표로 하는 오릭스에 비장의 카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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