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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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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우수’.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0.09.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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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감염클리닉’ 운영 우수사례 선정

하남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전국기초단체 우수정책 사례 발굴을 통한 공유‧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9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전국 144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접수된 353개 중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72개 사례가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본대회에서 우수사례 PT발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심사, 수상기관이 결정됐다.

이날 시는 ‘민관의료협력으로 코로나 극복! 하남시 호흡기 감염클리닉’이라는 주제로 민·관·군 의료협력 호흡기감염클리닉 운영 사례를 발표해 안전자치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남시 호흡기감염클리닉은 지난 3월부터 휴관중인 신장도서관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 의료기관에서 진료하기 어려운 호흡기 증상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이는 지역 민간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체계를 구축한 최초의 모델로 전국 1000여 개의 호흡기감염클리닉으로 확산돼 국내는 물론 독일, 일본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크게 주목받은바 있다.

시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공급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민관협력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안전한 진료체계를 갖춰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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