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가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첫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마지막회 시청률 7.4%에서 1.9%포인트 상승했다.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10.5%다. 27일 13.4%에서 2.9%포인트 하락했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는 'K팝 스타'(9.5%)가 '나는 가수다'(8.9%)를 제쳤다.
이날 'K팝스타'는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42),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39), 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25)가 심사한 서울지역 오디션을 선보였다.
노래를 잘하는 출연자를 "개성이 없다"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락시키는가 하면, 몇 차례 실수를 거듭한 임다영(13·제주)에게는 "음정이 맞지 않지만 편안한 고음처리가 인상적"이라며 합격점을 줬다.
악성림프종을 앓은 백아연의 사연,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김수환의 격렬한 춤 등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26.6%를 거두며 27일 24.9%에서 1.7%포인트 올랐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