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위해 대상자 ‘집중 발굴‘
시흥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가구 균등화 지수 개편 등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1년부터 우선 노인과 한부모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고, 2022년에는 그 외 가구 대상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어려운 시민들이 최대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 대상 안내문 집중 발송, 시 홈페이지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당 내용을 적극 홍보한다.
한편, 올해 시흥시는 취약가구 총 1만333건을 대상으로 통합조사를 실시해 4340건을 적합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선정기준에 부적합해 보호를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흥시 생활보장 심의위원회를 통한 권리구제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지역사회 민간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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