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까지 특사경, 전문가 등 3개조 15명으로 조 편성해

중구는 짝퉁 도소매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11월말까지 동대문관광특구 지역의 짝퉁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상표권수사 특별사법경찰은 물론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상표 감정 전문가, 가로환경과, 주차관리과 직원 등 15명으로 3개조를 편성해 주 2~3회 단속하고 불시에 휴일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은 우선 기업에서 흔히 이용하는‘서비스 암행어사’인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를 활용해 짝퉁 보관 차량 현황을 파악한 후 불법주차 견인조치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운전자가 현장에 도착하면 상표법 위반으로 단속하고, 현장에 도착하지 않으면 즉시 견인조치한다.
짝퉁 단속시 도주 등 단속을 방해하는 노점은 퇴출하고, 철거된 노점이 재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구가 올 1월부터 7월까지 짝퉁 단속한 결과 모두 87건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정품가격으로 115억원에 달하는 압수물 2만2천546점도 전량 검찰에 송치하였다. 그리고 지난 8월12일과 14일 이틀간 명동과 동대문패션타운 주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짝퉁 호객 판매책 3명 등 총 5명을 검거하고 가짜 명품 793점(정품가 24억원)을 압수해 8월21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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