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곡정보문화 도서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북스타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에서 처음 진행되는 북스타트 운동은‘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슬로건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독서 습관을 길러 주는 프로그램으로 ▲북스타트 데이 ▲책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먼저 북스타트 데이는 강남구 거주 12~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200명에게 나눠줄 수 있는 책꾸러미를 선착순 배포하는데 오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3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책놀이 프로그램’이 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주제에 따른 책읽기와 독후활동 놀이로 진행 된다. 10월 26일 오후 2시에는 아동가족 상담센터 이보연 소장의 ‘부모교육 강의’가 마련돼 올바른 독서지도와 유아 교육 방법에 대하여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9월 14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200권이 넘는 책을 쓰고 300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지닌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장애를 딛고 동화작가로 성공해 기부와 강연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고 작가가 강남구의 청소년과 학부모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9월 28일 열리는 ‘함께 읽는 그림책’ 프로그램은 장기간 외국 거주 경험이 있거나 현재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자원봉사자들이 영어책을 읽어주고 인상 깊거나 재미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그림으로 표현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그 외에도 도곡 시네마, 아동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올 해 초부터 시작한 1313독서운동(하루에 30분, 한 달에 3권의 책을 읽자는 뜻) 정착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9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생후 12~24개월 영유아 대상 Book-Start 등 독서 프로그램 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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