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확보 위해
강동구가 강일동 32-2에 약 1,500㎡의 ‘강일동 텃밭’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토종학교’ 강좌를 개설한다. 구가 직접 마늘, 겉보리, 갓 등의 전통작물을 재배하면서 수강 구민들에게 경작방법을 알려주고 종자도 나눠줄 예정이다.
‘토종학교’ 강좌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재래작물을 다룰 방침이다. 다가올 가을에는 월동 준비를 위한 마늘, 겉보리, 밀, 시금치, 양파 등을 내년 봄에는 조, 수수, 콩, 오이, 아욱 등을 여름에는 배추와 무 등과 같은 과거부터 우리 민족이 실제로 섭취한 농작물이다.
토종학교 강좌는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9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참가 교육비는 15,000원이다. 강동구와 (주)텃밭보급소가 주관하며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여야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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