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9일부터 서울 지역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행사와 농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 추석 할인행사에는 전통시장 113곳이 참여한다고 시는 전했다.
마포 망원시장과 중랑 면목골목시장, 양천구 목3동시장과 송파구 새마을시장 등에서는 제수용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자체상품권을 제작해 10만원 구입 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중랑 동원골목시장과 관악 신원시장, 우림 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추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떡메치기와 윷놀이, 송편빚기 등의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7080공연과 전통시장 그림전시회 등도 펼쳐진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전통시장에서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추석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