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이 이달부터 서울 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 내에 위치한 C1-3BL블록에 '위례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8.28 대책 이후 서울지역에 처음으로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총 7개동 전용면적 87~128㎡ 400가구 규모다. 87㎡ 180가구, 100㎡ 149가구, 108㎡ 23가구, 114㎡ 45가구, 128㎡ 3가구 등 총 5개 평형, 1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2015년 11월 입주예정인 '위례 아이파크'는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욕실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욕실층상배관이 적용되며, 모든 세대에는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주차공간도 여성 및 대형 차량을 고려해 종전보다 20cm 넓은 250cm로 일부 조성되는 등 소비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학교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 가든파이브, 이마트, 가락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위례선)이 지나가며, 지난 7월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의 개통 계획도 확정됐다.
특히 위례신도시의 다른 단지들과 달리 서울 송파구에 속해 있으면서도 3.3㎡당 1700만원 중반대의 분양가로 공급될 전망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위례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위례신도시는 지난 1988년 개발된 목동 신도시 이후 서울지역 내 최초로 공급되는 택지개발지로 이미 수요고객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서 6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