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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이성희 부의장, 장애인들과 잘못된 도로설계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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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이성희 부의장, 장애인들과 잘못된 도로설계 현장조사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9.0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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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이성희 부의장은 8월 29일 장애인들과 함께 도로경계석의 불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장애인들은 이 부의장에게 “이런 횡단보도는 정상인도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며, 점자블럭 또한 형식적으로 설치되어 가는곳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정상인들을 보내고 나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신호가 짧아 중간에 신호가 끊겨 위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고, “도봉구는 횡단보도 폭도 넓고 경사가 완만하여 문제가 없는데 강북구는 횡단보도 이용시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희 부의장은 현장조사를 마치고 “장애인을 위한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 이런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장애인을 위한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도로경계석의 넓이 조정과 함께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지체부자유자의 통행에 제약을 없애고,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점자블럭의 위치변경 등 시설 보수를 강북구청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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