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는 한강로 화상경마장 건축허가 적법시행여부 조사를 위한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철) 제2차 회의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조사특위는 지난 제199회 제1차 정례회와 제200회 임시회에서 한강로 화상경마장 건축허가 적법시행여부 조사를 위한 청원안과 조사요구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회의는 오세철 위원장의 조사 실시 선언을 시작으로 위원장 당부 말씀과 수감공무원의 선서가 있었으며, 이어 용산구 도시관리국장의 조사대상에 대한 업무보고와 조사특위 위원들의 추가자료 요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차 회의에 앞서 조사특위는 집행부로부터 조사활동에 필요한 건축허가 관련 일체의 자료를 요구하여 제출 받았으며, 조사특위 위원들은 이번 회의시 건축허가 심의 관련 위원회 회의록, 사용승인 관련 타부서 및 유관기관 협의내용, 이전승인 관련 농림부 등 회신공문, 관련필지 합병 관련 서류 등을 추가로 요구했다.
오세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에 적극 임해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회의시 위원님들이 추가로 요구한 자료는 신속히 제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사특위 제3차 회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