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2년 전반기 혁신학교 34개교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4개교는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4개교로 내년 3월부터 4년 동안 혁신학교로 운영되며 교육 개선을 위한 학교 공동체의 노력, 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 및 평가과정 등으로 공교육 내실화 모델을 창출하게 된다.
혁신학교 공모에는 예비지정교를 포함해 모두 138개교가 응모했으며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교장 면담 등을 통해 최종 34개교를 지정했다.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13개로 출발해 올해 현재 89개교이며 내년부터는 모두 123개교로 늘어난다.
도교육청은 2013년말까지 도내 전체 초중고교의 10% 수준인 200개교까지 혁신학교를 확대하는 동시에 혁신학교의 모델을 다른 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는 현재 교육 개선 선도학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학부모, 지역주민의 성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혁신학교의 교육 개선 의지는 다른 학교로 확산되고 있으며 혁신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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