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013년 제3회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헤럴드경제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2013년 제3회 대한민국 SNS대상'은 기업과 기관의 우수SNS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이다.
이번 수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후보군을 선정, SNS활용지수(SNSI)를 측정한 1차 정량평가와 전문가 및 사용자 평가를 포함한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그동안 소통을 더한 열린 행정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왔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를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나누는 것은 기본, ▲송파구SNS오픈채널 ▲SNS서포터즈 ▲특화블로그(복지·중국어·관광) ▲UCC작가단 ▲직능단체별 네이버밴드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채널도 마련했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한 트위터 반상회(2012.2.27)와 트위터 민원창구(@songpaOK)등과 같이 참신하고 차별된 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유용한 공공정보 제공과 문의 사항에 대한 빠른 응대, 더 나아가 주민들과 소통의 벽을 허무는데 있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유익하고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