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홍대역 등 14개 시내 주요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방독면 착용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서울메트로는 행사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방독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착용법을 알려주고 시민들이 직접 써보는 실습기회를 갖기로 했다.
19일 오후 2시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 등 5개 역, 20일 오후 2시 대림역, 약수역 등 4개 역, 21일 오후 2시 명동역, 충무로역 등 5개 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합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적인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과 연계해 펼쳐지는 것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에 맞춰 지하철에서 시민 대상 방독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무더운 날씨에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나를 지켜줄 방독면 체험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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