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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동 개미마을 재개발사업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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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동 개미마을 재개발사업 닻 올린다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8.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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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6일 거여2재정비촉진구역1지구(이하 거여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거여동 108, 201번지 개미마을 일대'에 대해 신청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행 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무허가건물 밀집촌인 개미마을 9만8543㎡ 부지에 지상33층 아파트 17개동 1932세대가 들어서게 됐다.

거여동 개미마을은 1960년대 도심 철거민의 집단이주지역으로 무허가건물 770여개동과 좁은 골목길 등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구는 거여2의1 지역 주민들이 저소득층임을 고려해 아파트 단지 1932세대 중 1840세대를 중소형 주택 위주로 개발할 계획이다. 건축 규모별로 전용면적 60㎡이하 916세대, 60~85㎡미만 924세대, 85㎡이상 92세대 등이다.

특히 60㎡이하 366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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