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가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종량제의 정착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를 선발해 거주지 지역에서 활동하게 함으로써 주민이 주민을 계도하고 권장하는 순수 자치형 사업이다.
선발된 근로자 62명은 8월 한 달간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주택가 주변 음식물류 쓰레기 수거 현장 및 인근을 돌며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 활동과 전용 쓰레기봉투 사용을 계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동열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사업 추진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서로를 계도함으로써 음식물 종량제 사업이 한층 더 안정화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