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사회융합대학원 창업학과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인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앞장섰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평소 호남대학교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동네 음식점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등 코로나19로 생계를 걱정하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도움을 주고자 펼쳐지고 있다.

장석주 주임교수를 비롯한 대학원생들은 지난 24일 저녁 학교 인근 선운지구의 한 음식점에서 ‘착한 소비자 운동’ 참여에 뜻을 모으고, 교수진과 창업학과 대학원생들의 원우회비를 재원으로 활용해 우선 대학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을 지정해 선결제를 진행했다.

박선경 창업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대학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착한소비자 운동 참여와 함께 어려운 환경속에서 점포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우조 창업학과 원우회장은 “창업학과에서 시작된 착한 소비자운동의 좋은 취지를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각계의 동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대 사회융합대학원 창업학과는 전문화와 실용화를 겸비한 창업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신설된 석사과정이다.



전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