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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 ‘대장–홍대선’ 역사 이전 촉구 릴레이 시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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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 ‘대장–홍대선’ 역사 이전 촉구 릴레이 시위 참여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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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은 문화예술의 심장, 역사 위치 재검토해야”
▲ 백남환 의장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 변경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참여 모습.
▲ 백남환 의장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 변경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참여 모습.

지난 18일, 마포구의회 백남환 의장(성산2·상암)이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 변경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다. 이날 백 의장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에 이어 릴레이 시위 두 번째 주자로 나서며, 레드로드 R1구간(버스킹 광장~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1시간 가량 피켓 시위를 벌였다.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 노선이다. 종역사는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서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다.

이번 시위는 대장~홍대선 역사 위치에 대한 주민의 우려를 대변하고, 국토교통부와 관계 기관에 신속한 협의와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 변경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는 지역 주민과 상인, 문화예술인 등도 함께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백 의장은 “레드로드는 마포의 문화예술과 관광의 요충지”라며 “내외국인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 보행 동선, 그리고 상권 보호를 고려할 때 현재 예정된 역사 위치는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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