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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지극정성’ 광주MBC 생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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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지극정성’ 광주MBC 생방송 출연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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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위로‧격려 온라인공연 인터넷 ‘화제’



▲ 광주MBC ‘오매 전라도’ 생방송에 출연한 호남대 연합밴드 ‘지극정성’.
▲ 광주MBC ‘오매 전라도’ 생방송에 출연한 호남대 연합밴드 ‘지극정성’.

호남대학교 교수와 학생, 직원, 동문으로 구성된 연합밴드 ‘지극정성’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펼쳤던 ‘위로와 격려의 봄’ 공 연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호남대학교 가족밴드 ‘지극정성’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LTE로 연결된 광주MBC의 ‘오매 전라도’ 생방송에 출연, 밴드 결성과 공연 취지, 연습 장면은 물론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지극정성’은 이날 교내 상지관 5층 큐피드 연습실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 9일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해 공연했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장범준), ‘사랑의 재개발’(유산슬) 등 2곡의 연습장면 공개와 함께 음악동아리를 소개했다.

밴드 멤버는 김영균(외식조리과학과‧베이스)‧유재연(언어치료학과‧보컬) 교수와 서종석 계장(산학협력단‧세컨기타), 김민정(외식조리과학과 조교‧키보드), 신지영(중국어학과 3년‧퍼스트기타), 이현(문화산업경영학과 졸업‧드럼) 씨 등 6명이다.

밴드리더인 김영균 교수는 “당초 지난 2월 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신개념 오리엔테이션 ‘알짜스쿨’에서 선보이기 위해 겨울방학동안 집중 연습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아쉽게도 라이브공연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 입학식과 봄 공연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캠퍼스에 나오지 못하고 온라인 학습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위안과 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균 교수는 또한 “일주일에 한 차례 연습시간을 갖고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간에 연주를 통해 동료애를 돈독히 할 수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본격 등교가 이뤄지면 그동안 못다한 공연을 맘껏 펼치겠다”며 열정적인 활동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된 영상은 광주MBC 유튜브 채널, 호남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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