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의 장기화에 따라 교수자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워크숍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습법을 잇달아 마련해 온라인 수업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은 22일 오후 2시 교수학습개발원 스튜디오에서 교수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동영상 편집 및 나만의 인트로 영상 제작’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유튜브 ‘호남대TV’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애듀메이커스 황현우 대표는 곰믹스를 활용한 동영상 편집, 브루를 활용한 자막 쉽게 만들기, 유튜브를 활용한 나만의 인트로 영상 제작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황현우 대표는 “영상 제작을 한 번도 다뤄보지 않은 사람들도 아주 간단한 활용방법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화려한 효과와 재미난 자막의 유튜브 영상에 익숙해 져있는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호남대학교는 온라인강의 활성화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2일 온라인강의 운영과 질 향상방안을 시작으로, 19일 강의력 향상 교수법, 23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실시간 화상 강의 운영, 25일 ‘온라인강좌 저작권 위반 사전예방’ 특강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의 워크숍을 가졌다.
이와 함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8일 ‘시간관리 노하우 및 목표설정과 달성방법’, 14일 온라인 학습 활동·과제 활동시 유의해야 할 저작권과 관련한 특강을 가졌다.
장윤경 교수학습개발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수자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온라인 강의에 적응하고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