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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다문화가정 ‘母子행복 프로젝트'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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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다문화가정 ‘母子행복 프로젝트' 만족도 높아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8.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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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과 함께 시행해온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지원하는 '모자(母子) 행복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다문화가정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교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80세대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87%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91%가 ‘가족 분위기 및 자녀와의 관계향상’, 89%는 ‘자녀의 학습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가장 만족한 영역으로 학습지원 서비스, 멘토링 서비스, 체험학습 서비스 순으로 응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력 신장 및 흥미 유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모자 행복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대교와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 시행해온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으로 그동안 전국의 저소득계층 다문화가정 가운데 선정된 약 400세대가 도움을 받았다.

부모에게는 한국생활 적응과 자녀 양육 문제를 돕기 위한 멘토링 서비스, 자녀에게는 한글교육 등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한 방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등 온 가족이 하나가 되어 애국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대교 관계자는 "'모자 행복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보살핌부터 온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토탈 케어(Total–care) 서비스 실현을 위해 양사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모두가 만족하는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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