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야생 산삼인 '가온뫼산삼'과 인천 연평도 해역에서 잡은 '꽃게'로 만든 '가온뫼산삼 게장'이 건강 웰빙 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온뫼산삼은 산 좋고,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도 고랭지에서 자연 상태 그대로 자란 산양산삼이다.
산삼은 항암작용, 면역기능 강화, 혈압조절, 당뇨병, 성인병 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약체질 개선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의 꽃게는 연평도 해안에서 잡히는 것을 으뜸으로 쳐준다. 수온이 낮고 물길의 흐름이 빨라 꽃게가 서식하기 좋은 최상의 환경조건을 갖춘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꽃게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으며, 소화성이 좋아 성장기 어린이를 비롯해 병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이나 허약체질,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식품으로 소개된다.
게의 단백질에는 로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또, 간장과 심장을 강화시키는 타우린이 최고 450㎎ 정도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매우 유용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따뜻한 성질의 산삼과 찬 성질의 꽃게는 한의학적으로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 더운 음식과 찬 음식을 섞어 복용하면 성질이 중화돼 대부분의 체질에 잘 맞는다는 이유에서다.
동의보감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산삼은 부족한 오장의 기(氣)를 채워주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심규(마음속의 깊은 곳)를 열어 기억력을 좋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찬 성질의 꽃게는 가슴에 몰린 열을 풀고 위장의 기운을 도와 음식이 소화되게 하며, 출산 후 배가 아픈 것과 오로(惡露·분만 후 자궁에 고여있는 분비물)를 치료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산과 바다의 건각 식재료가 만난 '가온뫼산삼 게장'은 인천 계양구 계산동 1081-2(계양구청 뒤편)에서 맛볼 수 있다.
9일 최지선 가온뫼산삼 게장 대표는 "연평도에서 막 잡아 올린 꽃게와 자연 야생 산삼만을 취급하는 '가온뫼산삼 게장'을 3대에 걸쳐 운영 중"이라며 "산삼은 국립농산물 품질 관리원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100% 국내산 토종 야생 산삼만을 강원도 화천과 춘천 가온뫼산삼 농장에서 직접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온뫼산삼 게장은 서울 양재동에서 '가온뫼산삼 갤러리(www.gaonmoe.com)'를 운영, 여러 종류의 산삼을 기획전시하고, 우수 산삼 구별법을 소개하는 등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