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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이런 후보 환대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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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이런 후보 환대는 처음”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4.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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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후보 지지하는 이문열 작가.

제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는 9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가진 유세에서 “25년 선거해보면서 이렇게 후보를 환대해 주는 선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여러 가지 이유로 대구로 왔지만 지금은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천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말 대구가 좋다. 대구사람이 좋으면 좋고 나쁘면 나쁜 건데 내 성격과 닮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기 와서 고함지르는데 무슨 소리하더라도 대꾸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어도 나는 그 두 사람의 상대가 아니다”고 했다.

이날 홍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찬조연설에 나선 이문열 작가는 “홍 후보는 한 정당의 인적 자원으로 굉장히 소중한 분”이라며 “홍준표가 나와서 (보수가)끼리끼리 싸우면 (민주당 후보가)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논리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홍 후보가 당선돼서 따로 가겠다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본인은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는 데 한 석도 주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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