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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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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행사 전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4.0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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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자율 참여 유도
▲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나무에 리본을 걸고 있는 장석웅 전남교육감.
▲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나무에 리본을 걸고 있는 장석웅 전남교육감.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행사를 전개한다.

전남도교육청은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기간으로 정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단위의 자율적 추모행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추모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정서를 고려해 현장 행사보다 온라인 추모 분위기를 확산하고 교직원들의 자율적 참여 속에 최대한 차분하고 엄숙하게 진행하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추모행사의 슬로건을 ‘기억하겠습니다. 생명존중의 세상, 꽃으로 피어난 아이들’로 정하고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강화하는 데 이번 추모행사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본관 외벽에 대형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1층 중앙 현관 로비에 세월호 추모 나무를 설치해 직원들이 추모 메시지를 쓴 노란 리본을 걸기로 했다.

4월 16일 참사 당일 9시 40분에는 추모 묵념을 실시한다.

또한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현장 행사 진행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남학생의회, 단위 학교 학생회 중심의 사이버 추모행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안전과 인권, 인간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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