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6일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고 있는 개학에 맞춰 긴급돌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층가정에게는 5차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강화에 따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3회 체온측정 ▲주기적 소독과 환기 ▲개별활동 놀이중심 교실활동 ▲급‧간식 한 칸씩 띄워 앉아서 말하지 않고 식사하기 ▲마스크 필수 착용 ▲바깥놀이 운영시간 조정 ▲줄서기 거리 유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가정돌봄을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2주마다 ‘놀이꾸러미(미술놀이재료 8종, 놀이시간표, 놀이활동지)’를 제공해 가족들과 가정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돼 유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유치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