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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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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선발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4.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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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신청 접수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9일부터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한 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법정 차상위계층(수급자격 증빙) 혹은 긴급구난사유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저소득층 중2~고3 학생을 대상으로 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규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여러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을 다각도로 선발하기 위해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해 운영한다.

우선 ▲꿈장학금은 학교에서 추천한 우수 학생 중에서 선발하며 ▲재능장학금은 특화된 재능을 가진 학생이 신청해 대면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SOS장학금은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에게 한시적 지원을 하는 장학금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25~45만 원)과 1대1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공 맞춤형 멘토링 캠프를 진행하고, 진로 컨설팅 대상을 고1‧고2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단, SOS 장학금은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한시적 지원임에 따라 장학금만 지원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교육부는 이 장학사업을 토대로 아이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나아가서는 교육의 희망사다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정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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