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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특수고용직 생계비 지원에 택시 포함해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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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섭 “특수고용직 생계비 지원에 택시 포함해야” 촉구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3.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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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책에 사각지대가 있어선 안돼”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 31일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특수고용직 생계비 지원에 ‘택시’ 종사자들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중교통의 3대 축인 지하철은 공사공단 전출금, 버스는 준공영제로 적자보전을 통해 코로나19 피해의 지원을 받지만 택시업종은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지원대상에서 누락됐다는 지적이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23일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현저하게 감소한 저소득 특수고용직에게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분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특고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학습지교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모집인 등, 교육분야는 ▲교육연수기관 강사 ▲스포츠강사 및 트레이너 등, 여가분야는 ▲문화예술, 연극·영화 종사원 ▲여가 및 관광서비스 종사원 등, 운송분야는 ▲대리운전원 등이다.

운송분야에서는 대리운전원이 확정됐지만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택시’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조 예비후보는 “지하철, 버스업종은 광주시가 공사공단 전출금, 준공영제 등으로 적자를 보존받기 때문에 코로나19 피해도 상쇄시킬 수 있지만 택시의 경우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대중교통의 한 축을 맡아 매일 방역활동을 병행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고 있는 택시업종에 대한 지원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2차 추경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한 긴급대책에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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