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10월 27, 28일 이틀간 구청 마당에서 열리는 강원도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장터는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월군을 비롯한 강원도 각 지역의 산나물, 약초, 잡곡, 건어물, 전통주, 젓갈 등 특산품과 춘천닭갈비, 메밀전병, 올챙이국수 등 먹을거리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수입 농수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민과, 크게 오른 물가로 장바구니 사정이 힘들어진 은평구 주민들의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구는 해마다 설ㆍ추석 명절과 김장철 등 농수축산물 수요가 많은 시기에 자매결연도시의 신선한 먹을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는데, 자매결연도시와의 우의를 다지고 도농간 상생과 주민들간 만남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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