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8월말까지 지역내 주요 관광명소와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북한산 등산로 입구, 둘레길, 우이동 유원지, 4.19국립묘지, 도선사, 솔밭근린공원, 북서울 꿈의 숲 등 관광명소 및 주변지역이다.
이번 순찰을 위해 구는 환경순찰 전담반을 구성했다. 매일 순찰을 실시하며 매주 수요일은 집중 순찰 기간으로 정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사고 예방시설물 및 위험시설물, 청소상태 및 잡상인 영업실태, 불법 주·정차 실태, 도로시설물 파손여부 및 추가 설치여부, 기타 관광명소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실태 등이다.
구는 순찰을 통해 발견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사항 및 기타 즉시 처리를 요하는 사항은 해당 관리부서에 통보하여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와 불법 주·정차 등으로 행락지의 미관과 환경을 저해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선 동주민센터와 관련부서의 협조를 받아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강북구는 북한산, 우이천, 북서울 꿈의 숲, 오동근린공원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봉황각, 청자가마터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런 자원들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미래의 강북구를 자연, 역사,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고품격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북한산 역사문화관광 벨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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