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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발 입국자 전수검사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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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발 입국자 전수검사도 검토”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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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만큼 위험하지 않지만 예의주시”
▲ 브리핑하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브리핑하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등 유럽 이외 지역에 대해서도 전수 진단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 당국은 유럽 이외의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확산 동향, 국내 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반장은 “미국 등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에 대한 사항들이 아직까지는 유럽의 위험도만큼은 아니지만 저희들이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오늘(23일) 중대본 회의에 대해서는 정세균 총리께서 유럽 외에 다른 지역의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럽 외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 오는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들을 지금 현재 마련하고 있다”며 “조만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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