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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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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개최
  • 장병하 기자
  • 승인 2020.03.2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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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지속 협조 합의
▲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최근 부산, 서울에 이어 경기도 소재 교회 3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 지난 20일 구청 집무실에서 남동구기독교연합회(회장 김진욱)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에서는 현재 768곳이 있음에도, 각 교회의 자발적인 협조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3월 중 주말예배를 가정예배 또는 영상예배로 대체 할 것과, 예배 개최 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준수사항 이행, 교회의 자율적 참여 협조를 위한 문자메세지 발송 건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 됐다.   

김진욱 회장은 “우리 교회들도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 교회의 잘못을 모든 교회에 전가시키지 않아 주시면 좋겠다” 면서 “앞으로 영상 예배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함께 실천하고, 남동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도록 남동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종교 활동의 자유는 헌법상 자유로 보장되어야 하나, 국가적 위기상황에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이라면서 “이렇게 교회에서 적극 협조해 주셔 감사한 마음이며,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코로나 19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구에 따르면 오늘 간담회에서 각 교회에 전달할 문자메세지와 남동구 기독교회의 주말예배 개최 시 지켜야할 준수사항 등의 내용에 대한 합의를 마쳤으며, 앞으로 구와 기독교연합회는 함께 협조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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